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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미드 & 영화 12

미드 시카고 파이어

아싸~ 시카고 파이어가 쿠팡 플레이에 떴다아~~~ 처음 시카고 파이어를 알게 된 건 우연. 미드 하우스를 검색하다가 주인공들 근황이 궁금해서 또 검색하다가 눈에 띄었던 것 같다. 하우스에 나왔던 제시 스펜서가 소방관으로 등장. 흠... 하우스에서랑 이미지가 완전 다르네~ 라면서 호기심에 한 편 봤다가 그냥 주욱 달렸더랬다. ㅋㅋㅋ 주로 보는 장르는 SF이고 그 외에 CSI, 크리미널 마인드, 워킹데드, 수퍼내추럴(다들 언제적 드라마야 ㅋㅋㅋ) 등등... 잔인하고, 피 튀기고, 어두침침한 드라마를 많이 봤더래서 처음에는 시카고 파이어의 밝은(?) 분위기가 너무 좋았더랬다. ㅋ~ 곤경게 처한 사람들을 돕는 소방관과 구급요원들의 이야기~ 그랬는데... 뒤로 갈수록 막장의 요소가... ^^;;; 그래, 너무 착..

스타 트렉과 링컨

스타트렉을 보다가 기억해두고 싶어서 캡처해둔 장면이 있다. 스타트렉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 3, 22화 - 야만의 장막(The Savage Curtain) 표면이 온통 용암으로 뒤덮여 생명체가 살 수 없을 것 같은 행성. 센서에는 생명체가 있는 것으로 잡혀 의아해하는 엔터프라이즈. 그런데 난데없이 엔터프라이즈호의 뷰 스크린에 링컨 대통령이 나타났다! 정말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 전개~ ㅋㅋㅋ 실크햇을 쓰고 의자에 앉아 두둥실~ 웃기려고 만든 장면은 아니겠지만 난 이걸 보자마자 빵 터져서 정말 간만에 신나게 웃었다. 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이 장면을 기억하고 싶었던 건 아니고. ㅋ 인상적이긴 하다만. ㅋㅋ 링컨을 존경한다는 커크 선장은, 이 뭔지 모를 존재가 진짜 링컨이라고 믿지는 않지만, 어쨌든 예복인지, ..

스타트렉 버닝은 끝나지 않았다

넷플릭스에서 스타트렉 오리지널 시리즈를 다 보고, JJ 트렉 영화 세 편도 복습을 끝내고,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 시즌 2까지 완료했다. 3 시즌을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스타트렉만 파고 있으니 이러다가 폐인될 것 같아서 페이스 조절을 위해 넷플릭스를 해지해 버림. ㅋㅋㅋ 파기 시작한 것이 드라마만이 아니라서 트렉에서 빠져나오기는 이미 늦은 것 같지만. ㅎ 스타워즈는 에피소드 4~6만 파기로 마음 먹어서 책도 딱 세 권만 샀는데, 스타트렉은... ㅠㅠ 일단 TNG만 지금까지 나온 게 65권이다. 하.하.하.... 오리지널 시리즈 쪽 책은 아직 찾아보지도 않았다. TNG 책을 검색하다 보니 일등항해사인 라이커가 선장이 돼서 활약하는 내용을 다룬 타이탄(라이커 선장이 지휘하는 우주선 이름) 시리즈도 있고 피카드..

스타트렉에 빠지다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원래는 쿠팡에서 일한 경험에 대한 글로 시작하려 했었다. 그리고 열심히 블로그 관리하고 키워보리라 다짐했었다. 그런데 쿠팡 다니면서 퇴근하면 밥 먹기, 미메들의 mess 치우기, 씻기, 자기... 외에는 아무것도 못 한 것에 대한 보상 심리인지 읽고 싶은 책, 보고 싶은 영상, 손뜨개로 만들고 싶은 것 등등... 하고 싶은 게 왜 그리 많은지... 쿠팡 그만 두고 첫 주에는 서점에서 책 사들이고, 손뜨개 몰에 들어가서 폭풍 쇼핑하고, 넷플릭스 보기 시작하고... 책을 동시에 두 세 권을 읽어대다가 다 읽지도 못하고 손뜨개 하나 시작해서 끝내고, 갑자기 보석 십자수가 하고 싶어서 하나 구입해서 시작하고, 그러다가 급 영화가 땡겨서 넷플 들어가서 검색.... 거기서 망해버렸음 ㅠㅠ ..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1 - 6화

감방 벽은 다 뚫었고 탈출 경로까지 확인해서 정했는데 점호에 자꾸 발목이 잡혀 의무실까지 가는 통로 벽을 뚫을 시간이 안 나는 마이클. 좋은 방법 없을까, 하니까 수크레가 lockdown 얘기를 꺼낸다. lockdown의 사전 정의부터(콜린스 사전 버전). a security measure in which those inside a building such as a prison, school, or hospital are required to remain confined in it for a time 일정 기간 감방을 봉쇄하는 건데 운동, 식사, 점호 같은 거 일체 없이 죄수들을 감방에 가둬두는 것. 그러자면 뭔가 제법 심각한 문제가 생겨야겠지. 1. rile up 어떻게 lockdown을 하게 만들까 ..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1 - 5화

드디어 탈옥에 필요한 사람이 다 포섭되고 탈옥 계획이 본격적으로 실행되기 시작한다. 교도소 작업에 나갔다가 하나둘씩 핑계거리를 만들어 창고로 모여드는데 교도관이 참 너그럽다. 전혀 안 수상한가보다. 어쨌든 창고에 마이클, 링컨, 수크레, 아브루치가 모이고 마이클이 우리 함께 나갈 거야~ 하고 서로 소개. ㅋ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어쨌든 회의 시작. 교도소 밖의 도로 세 개 중 어느 경로로 탈출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 확인할 게 있다는 마이클. 1. pull off pull off는 차를 대다/세우다는 뜻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여기서는 뜻이 안 맞는데? 검색해보니 '성공하다/해내다/성사시키다' 등등의 뜻도 있다. 2. take out 탈옥에 성공하려면 세 도로 중 하나를 take out해야 한다는 ..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1 - 4화

수크레가 나가고 새로 온 감방 동료 또라이 때문에 죽을 맛인 마이클. 잠도 안 잔다고 하지, 바깥 세상 따위 나가고 싶은 생각도 없다고 하지... 누구한테 들었다며 슬쩍 탈옥 이야기를 꺼내 속을 떠보는데 벨릭한테 고자질하라는 조언을 던져준다. 감옥살이 편해질 거라며. 1. quack 또라이가 약 먹으면서 하는 말. quack는 오리 우는 소리 '꽥꽥'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돌팔이라는 뜻도 있더라. 돌팔이들 떼어내려고 약 먹어준다는 또라이. 한글 자막은 '잔소리 안 들으려고 약 먹는 거야.' 영어 대사에 비해 한글 자막이 많이 점잖다. ㅋ 아무튼 이 또라이 때문에 벽을 못 뚫고 있어서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인데 또라이가 문신에 뭔가 있다는 것까지 알아보고 보여달라고 난리다. 밤에 자는 데 마이클 옷까지 찢어가..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1 - 3화

2화 포스팅한 후 정말 오랜만이다. 날짜를 보니 한 달이 훌쩍 넘어 한 달 반 정도 지났다. 어우야... 시즌 5까지 다 달린 후 공부삼아 다시 보려고 하니 진도가 잘 안 나감 ^^; 탄력받았을 때 달렸어야 했는데 열이 좀 식었다. ㅎ 갑자기 미메 세 마리의 집사가 되기도 했고. 그래도 시작한 일은 끝을 봐야지. 느리더라도 차근차근 꾸준히 공부할 생각이다. 3화는 시작부터 피터진다. 탈옥 후 도망칠 비행편을 마련하려고 아브루치에게 접근했는데, 아브루치에게 던진 미끼가 그를 고발한 피보나치라는 인물의 소재. 피보나치가 어디 있는지 불라고 마이클을 협박하다 발가락까지 잘라버림. ㅠㅠ 그래도 끝까지 입을 다문 마이클. 피보나치가 법정에서 증언하면 조직이 망할 판. 그래서 밖에 남아있는, 조바심이 난 조직원이 ..

러브 앤 몬스터스 - 딜런 오브라이언이 주인공이라길래 봤는데 보이한테 꽂힌 영화

포스팅 제목이 길다. ㅎ 옛날옛적에, 브래드 피트가 나온다는 트로이를 보러갔다가 에릭 바나한테 반해서 나온다는 얘기가 있었는데(나도 그중의 한 명~ ^^) 메이즈러너의 주인공 얼굴을 보고 선택했다가 보이한테 반했다. 브래드 피트의 경쟁 상대는 에릭 바나였는데 딜런 오브라이언의 상대는 멍멍이라서 어쩐지 좀 미안하기도 ^^; 오랜만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귀여운 영화 한 편을 봤다. 보기 전에 영화평을 딱 하나 읽어봤는데 호평도, 악평도 아닌 그저 그렇다는 얘기. 그래서 보기로 맘먹은 영화다. 심각하거나, 심장 조이거나, 돈 자랑 해가며 다 때려부수는 영화가 아닌 걸 보고 싶어서. 감상부터 말하자면, 의외로 재밌다. (스포 주의) 세상이 망하고 소수의 인간이 살아남아 몬스터 벌레들을 피해 벙커에 숨어 살아간..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1 - 2화

2화는 마이클과 찰스가 체스를 두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나저나 고양이 마릴린은 참으로 얌전히도 포옥 안겨있다.) 시작부터 처음 듣는 표현이 나온다. 1. turning rabbit 대화가 흘러가는 걸 보면 '도망친다'는 뜻일 거라 짐작할 수 있다. 근데 미국애들도 잘 쓰는 표현은 아닌지 구글 검색해도 안 나온다. UsingEnglish.com이라는 사이트에서 running away in fright라고 설명하는 외에는 죄다 토끼를 등 대고 눕혀도 되냐 안 되냐 얘기하는 글들이다. 흠... 여기서는 '무서워서'라는 부분은 빼고 단순히 도망친다는 뜻으로만 보면 되겠다. 그리고 이런 말도 있구나 하고 넘어간다. 감방으로 돌아와서, 갑자기 소지품 검사를 하는 바람에 난리가 난다. 수크레가 테이블 밑에 숨겨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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