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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시카고 파이어

아싸~ 시카고 파이어가 쿠팡 플레이에 떴다아~~~ 처음 시카고 파이어를 알게 된 건 우연. 미드 하우스를 검색하다가 주인공들 근황이 궁금해서 또 검색하다가 눈에 띄었던 것 같다. 하우스에 나왔던 제시 스펜서가 소방관으로 등장. 흠... 하우스에서랑 이미지가 완전 다르네~ 라면서 호기심에 한 편 봤다가 그냥 주욱 달렸더랬다. ㅋㅋㅋ 주로 보는 장르는 SF이고 그 외에 CSI, 크리미널 마인드, 워킹데드, 수퍼내추럴(다들 언제적 드라마야 ㅋㅋㅋ) 등등... 잔인하고, 피 튀기고, 어두침침한 드라마를 많이 봤더래서 처음에는 시카고 파이어의 밝은(?) 분위기가 너무 좋았더랬다. ㅋ~ 곤경게 처한 사람들을 돕는 소방관과 구급요원들의 이야기~ 그랬는데... 뒤로 갈수록 막장의 요소가... ^^;;; 그래, 너무 착..

손뜨개 안마 의자 커버

7-8년쯤 된 안마 의자가 하나 있다. 오래 사용하다 보니 시트가 낡아서 자꾸 벗겨졌다. 시트가 벗겨지면서 검정 조각/가루가 자꾸 떨어짐. 미메들이 돌아다니며 검정 가루를 쪼아 먹을 때도 있어서 아주 신경이 쓰임. 좀 알아보니 안마 의자 시트만 교체가 가능하다. 비용은 좀 들지만. 자세히 기억은 안 나는데 20만 원 넘게 들었던 것 같다. 몸판과 헤드 부분까지 다 교체하려고 했는데 AS 기사님이 몸판만 교체하는 걸 권함. 비용이 좀 줄어듬. 그리고 다음에 또 시트를 교체하려면 고객센터에 신청하지 말고 온라인으로 직접 주문해서 교체하면 비용이 더 저렴하게 든다고 알려주심. 감사~~ 그래서 몸판 시트만 교체했는데 엄마가 헤드 부분 낡은 게 보기 싫다고 커버를 만들어 씌우라 명령하심. 그래서22 헤드 상태 점..

취미/손뜨개 2023.03.11

말썽꾸러기 미니 메추리

말썽 1 알콩이와 콩이는 좀처럼 나에게 먼저 다가오지 않는다. 특히 콩이는 성조가 될 때까지 사람 손을 타지 않고 케이지 안에서 큰 녀석이라 나를 보면 도망부터 가기 바쁘다. 그런데, 책상 앞에 앉아 있던 어느 날. 발 옆에서 녀석들의 온기와 깃털이 느껴졌다. 와~ 어쩐 일로 콩이 녀석이 이만큼 가까이 왔다. 나에게 닿는 걸 엄청 경계해서 간식을 먹을 때조차 손 위로 올라오지도 않는 녀석인데. 뭐, 나에게 가까이 왔다기보다 슬리퍼가 마음에 들었던 것 같긴 하지만. ㅋ 알을 낳을 때가 다 되어서 알 낳을 자리를 찾는 모양인지 슬리퍼를 열심히 부리로 긁어가며 다듬는 중. 알콩이는 옆에서 보디가드 하고 있다가 갑자기 궁뎅이를 뒤로 쭉 빼길래 슬리퍼에 응가하는 줄 알고 깜놀. 다행히 응가는 안 했음. 휴우.....

미니 메추리 2023.03.04

엄마가 되고 싶어하는 콩이

달콩이도 그러더니... 콩이도 알 두 개만 모이면 품으려고 든다. 알을 낳는 대로 꺼내오지 않으면 금세 두 개가 모이니, 콩이는 수시로 둥지에 틀어박혀 알을 품으려 들고 그러면 알콩이는 밖에서 울고 다니고... ㅠㅜ 알을 품고 싶어하는 콩이에게서 알을 빼앗는 것 같아 마음이 짠해져서는 한동안 품게 놔둔 적이 있었다. 그래, 까짓거 아기들 나오면 같이 키워주지 뭐... 이러면서. 알 2개를 모아둔 둥지 안을 들여다보니 둥지풀이 얼마 없다. 콩이가 잠시 쉬러 나간 사이 집사는 둥지 앞에 새 둥지풀을 갖다 바쳤다. 외출에서 돌아와 둥지 앞의 낯선 풀더미를 보고 잠시 경계하는 콩스 커플. 30분쯤 지나서 다시 콩스 방에 가보니 둥지풀이 모두 사라졌다. 콩이가 둥지풀을 다 끌어들여 둥지 안을 꾸민 모양이다. 알콩..

미니 메추리 2023.02.24

손뜨개 호랑이 파우치 - 니뜨 랑이 파우치

2022년은 호랑이 해. 니뜨에 놀러 갔는데 귀여운 호랑이 파우치가 새로 나와 있었다(언제적 얘기인지...^^;;;). 귀여워~ 호랑이잖아~ 갖고싶다~~~ ㅠㅠ 하지만 쟁여놓은 패키지 세트가 많아서 꾹 참고 지름신을 물리쳤다. ㅠㅠ 그러다 조카 1호의 생일이 다가왔다. 갖고 싶은 생일 선물을 물어보니 레고 피규어 하나를 요청한다. 늘 소박한 조카 1호의 소원. 녀석이 원하는 피규어를 손에 넣었다. 이제 포장을 해야 하는데 조그만 피규어 한 개 포장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귀여운 호랑이 파우치가 떠올랐다. 오호라~ 마침 조카 1호는 호랑이띠. 신난다, 신나~ 조카 선물도 하고 내 사심도 채우고. ㅋㅋㅋㅋ 그렇게 해서 결국 랑이 파우치를 지르고 말았다는. 색깔도 이것저것 고민하다 그냥 3세트를 질러 ..

취미/손뜨개 2023.02.23

미니 메추리에게 녹색 식물이란...

모조리 뜯어먹어치워야 하는 먹거리일 뿐. ㅋ 어느 날, 방에서 일을 하다 거실로 나왔는데 녹색 조각이 바닥에 굴러다닌다. 흠...? 아고... 엄마가 콩나물 시루에 키우시던 스킨답서스. 처음에는 조그마해서 시루 한가운데 있으면 미니 메추리들 부리가 닿지 않았는데... 쑥쑥 잘도 자라는 스킨답서스. 시루 바깥으로 줄기를 뻗기 시작하더니 미니 메추리의 마수(손이 아니라 부리이긴 하지만 ㅋ)가 뻗치기 시작했다. 시루 바깥으로 뻗어나온 이파리를 다 뜯어놨다. 부리가 닿는 곳은 죄다 입질을 해놓고. 알콩이 녀석, 발을 동동 거려가며 이파리 뜯느라 정신이 없다. 힘도 세서는 스킨답서스 줄기 하나가 그냥 끌려 나온다. 원래는 콩이가 더 식탐을 부리는데 이날은 알콩이가 말썽 부리는 현장을 포착. 결국 완전히 끌려나와서..

미니 메추리 2023.02.20

미니 메추리 은신처 발견!

콩이는 튼튼하다. 거의 매일 알을 낳는다. 쉬어봐야 2-3일 정도. 그런데 며칠 동안 콩이가 낳은 알이 보이지 않았다. 둥지, 책장, 에어컨 뒤편 등 콩이가 알을 낳아 숨겨두었을 만한 구석을 다 찾아봤는데 알이 없었다. 혹시나 해서 냉장고 뒤쪽이랑 침대 아래까지 확인했지만 없음. 휴란기인가보다 생각했다. 그런데 콩이가 알콩이한테 예민하게 군다. 둘이 방에 있을 때면, 예전에 달콩이가 알 품을 때 알콩이가 가까이 오면 내던 사나운 소리를 질러대며 알콩이를 경계한다. 이상하다 싶었다. 그러다가 콩이 녀석이 서랍장 옆 구석에서 나오는 모습을 포착. 행거에 걸려서 서랍장을 벽에 붙이지 못해 공간이 조금 있는데 거기에 안 쓰는 선반 몇 개를 기대 세워 놓았더랬다. 그 선반 사이로 녀석들이 가끔 들락날락하는 걸 전..

미니 메추리 2023.02.07

콩스의 알콩달콩 모먼트s

오랜만에 미니 메추리들 일상 공개. 지난가을부터 여러 가지 일로 마음도 복잡하고 몸도 바빠서 미니 메추리에 대한 글을 못 썼다. 녀석들 사진도 전만큼 많이 찍지 못했다. 집사 상황이야 어떻든 콩이와 알콩이는 여전히 지지고 볶으며 알콩달콩하게 지내는 중. 둘이 꼭 붙어 앉아 있는 모습만 보면 손이 자동으로 카메라를 찾는다. ㅋ 둘이 찰싹 붙어 앉아 있을 때가 제일 귀엽더라. 반반 찹쌀떡 같아~ ㅋㅋ 서로 깃털 골라주는데 꼭 뽀뽀하는 모습처럼 찍혔음 ^^ 어머~ 완전 제대로 뽀뽀인데? 서로 머리도 만져주고, 자기 몸단장도 하느라 바쁜 콩스~ 집수리하느라 잠시 단칸방에서 월세 살던 12월의 어느 날. 잠시 휴식 중인 콩스. 월세 살던 곳은 반지하 방이었는데 너무 추웠다. ㅠㅠ 실내 온도가 늘 12~15도였다...

미니 메추리 2023.02.02

한양도성길 4코스 인왕산 구간 - 2022.10.15

13일에 나 홀로 한양도성길 3코스를 걷고 15일에 바로 4코스 도전. 1코스를 함께 걸었던 이모도 같이 가고 싶어 하셔서 이번에는 엄마, 이모와 함께 셋이 걸었다. 이날은 한양도성길 4코스도 완주하고 4코스 끝에 있는 경교장까지 둘러볼 계획으로 집을 나섰다. 1, 2, 3코스는 시계방향으로 돌았지만 4코스는 반대 방향을 선택. 4코스는 창의문 안내소에서 시작해서 정동길쪽으로 내려와야 스탬프 찍으러 가기 좋고 집으로 돌아오는 교통편도 훨씬 편하기 때문. 그래서 이번에도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려 1020, 7022, 7212 버스 중 하나를 타고 창의문 안내소로 향함. 오전 10시 30분쯤 창의문 안내소에서 출발. 태풍 힌남노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던 때인듯. 걸은 지 20분쯤 되었을 무렵, 임시 폐쇄된 구..

한양도성길 3코스 남산 구간 2022.10.13

전날 엄마와 남산 나들이 다녀온 후 '삘' 받아서 혼자 한양도성길 3코스에 도전하러 나섰다. 사실 엄마와 나들이 갈 때도 나는 도성길을 걷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엄마와 같이 걷는 건 무리. 그래서 전날의 나들이는 전적으로 엄마한테 맞춘 일정이었다. 하지만 이날의 도성길 걷기는 오롯이 나를 위한 일정. 랄라~ 한양도성길 2코스 낙산 구간, 1코스 백악산 구간에 이어 3코스 남산 구간에 도전하기 위해 동대문역으로 출동~ 동대문역에서 11시쯤 출발. 여기서 광희문까지는 성벽이 없다. 광희문을 찾아 남산 방향으로 걷다 마주친 외계인 우주선처럼 생긴 건물. 그러고보니 한 번도 들어가본 적이 없네. 언젠가 여기도 구경하러 한번 가야겠다. 동대문운동장 유구. 유구가 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옛날 토목건축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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