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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22

미드 시카고 파이어

아싸~ 시카고 파이어가 쿠팡 플레이에 떴다아~~~ 처음 시카고 파이어를 알게 된 건 우연. 미드 하우스를 검색하다가 주인공들 근황이 궁금해서 또 검색하다가 눈에 띄었던 것 같다. 하우스에 나왔던 제시 스펜서가 소방관으로 등장. 흠... 하우스에서랑 이미지가 완전 다르네~ 라면서 호기심에 한 편 봤다가 그냥 주욱 달렸더랬다. ㅋㅋㅋ 주로 보는 장르는 SF이고 그 외에 CSI, 크리미널 마인드, 워킹데드, 수퍼내추럴(다들 언제적 드라마야 ㅋㅋㅋ) 등등... 잔인하고, 피 튀기고, 어두침침한 드라마를 많이 봤더래서 처음에는 시카고 파이어의 밝은(?) 분위기가 너무 좋았더랬다. ㅋ~ 곤경게 처한 사람들을 돕는 소방관과 구급요원들의 이야기~ 그랬는데... 뒤로 갈수록 막장의 요소가... ^^;;; 그래, 너무 착..

손뜨개 안마 의자 커버

7-8년쯤 된 안마 의자가 하나 있다. 오래 사용하다 보니 시트가 낡아서 자꾸 벗겨졌다. 시트가 벗겨지면서 검정 조각/가루가 자꾸 떨어짐. 미메들이 돌아다니며 검정 가루를 쪼아 먹을 때도 있어서 아주 신경이 쓰임. 좀 알아보니 안마 의자 시트만 교체가 가능하다. 비용은 좀 들지만. 자세히 기억은 안 나는데 20만 원 넘게 들었던 것 같다. 몸판과 헤드 부분까지 다 교체하려고 했는데 AS 기사님이 몸판만 교체하는 걸 권함. 비용이 좀 줄어듬. 그리고 다음에 또 시트를 교체하려면 고객센터에 신청하지 말고 온라인으로 직접 주문해서 교체하면 비용이 더 저렴하게 든다고 알려주심. 감사~~ 그래서 몸판 시트만 교체했는데 엄마가 헤드 부분 낡은 게 보기 싫다고 커버를 만들어 씌우라 명령하심. 그래서22 헤드 상태 점..

취미/손뜨개 2023.03.11

손뜨개 호랑이 파우치 - 니뜨 랑이 파우치

2022년은 호랑이 해. 니뜨에 놀러 갔는데 귀여운 호랑이 파우치가 새로 나와 있었다(언제적 얘기인지...^^;;;). 귀여워~ 호랑이잖아~ 갖고싶다~~~ ㅠㅠ 하지만 쟁여놓은 패키지 세트가 많아서 꾹 참고 지름신을 물리쳤다. ㅠㅠ 그러다 조카 1호의 생일이 다가왔다. 갖고 싶은 생일 선물을 물어보니 레고 피규어 하나를 요청한다. 늘 소박한 조카 1호의 소원. 녀석이 원하는 피규어를 손에 넣었다. 이제 포장을 해야 하는데 조그만 피규어 한 개 포장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귀여운 호랑이 파우치가 떠올랐다. 오호라~ 마침 조카 1호는 호랑이띠. 신난다, 신나~ 조카 선물도 하고 내 사심도 채우고. ㅋㅋㅋㅋ 그렇게 해서 결국 랑이 파우치를 지르고 말았다는. 색깔도 이것저것 고민하다 그냥 3세트를 질러 ..

취미/손뜨개 2023.02.23

손뜨개 보틀 커버 - 바늘이야기 체이니코튼 카디건 스티치 보틀 커버

후아~ 패키지 이름이 길다. 뜨개를 하기 전에 찍어놓은 사진을 보니 날짜가 올해 1월 1일이다. 9달 전에 만들어 놓고서 이제야 하는 포스팅. 지난번 미니 크로스백처럼 바늘이야기 패키지 상품이다. 그리고 이번에도 샘플은 화사한 아이보리 색이지만 내가 선택한 건 때 덜 타게 생긴 코코아색. ㅋ 그러고 보니 보틀 커버를 만들려고 맘먹은 이유가 쿠팡 알바 때문이었지. 일 하면서 목이 마르면 정수기를 찾아가야 하는데 참으로 머나먼 정수기. 그런데 마침 일하던 곳이 신선 센터라 보온이 되는 텀블러 반입이 된다길래(추우니까 따뜻한 물 마시라고) 물을 담아 들고 다니기 시작. 그런데 카트랑 자키 끌고 다니며 일하는데 물병까지 들고 다니는 건 참 곤란하더라. 그래서 크로스로 메고 다닐 수 있는 보틀 커버를 고민했는데 ..

취미/손뜨개 2022.09.28

스타 트렉과 링컨

스타트렉을 보다가 기억해두고 싶어서 캡처해둔 장면이 있다. 스타트렉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 3, 22화 - 야만의 장막(The Savage Curtain) 표면이 온통 용암으로 뒤덮여 생명체가 살 수 없을 것 같은 행성. 센서에는 생명체가 있는 것으로 잡혀 의아해하는 엔터프라이즈. 그런데 난데없이 엔터프라이즈호의 뷰 스크린에 링컨 대통령이 나타났다! 정말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 전개~ ㅋㅋㅋ 실크햇을 쓰고 의자에 앉아 두둥실~ 웃기려고 만든 장면은 아니겠지만 난 이걸 보자마자 빵 터져서 정말 간만에 신나게 웃었다. 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이 장면을 기억하고 싶었던 건 아니고. ㅋ 인상적이긴 하다만. ㅋㅋ 링컨을 존경한다는 커크 선장은, 이 뭔지 모를 존재가 진짜 링컨이라고 믿지는 않지만, 어쨌든 예복인지, ..

스타트렉 버닝은 끝나지 않았다

넷플릭스에서 스타트렉 오리지널 시리즈를 다 보고, JJ 트렉 영화 세 편도 복습을 끝내고,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 시즌 2까지 완료했다. 3 시즌을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스타트렉만 파고 있으니 이러다가 폐인될 것 같아서 페이스 조절을 위해 넷플릭스를 해지해 버림. ㅋㅋㅋ 파기 시작한 것이 드라마만이 아니라서 트렉에서 빠져나오기는 이미 늦은 것 같지만. ㅎ 스타워즈는 에피소드 4~6만 파기로 마음 먹어서 책도 딱 세 권만 샀는데, 스타트렉은... ㅠㅠ 일단 TNG만 지금까지 나온 게 65권이다. 하.하.하.... 오리지널 시리즈 쪽 책은 아직 찾아보지도 않았다. TNG 책을 검색하다 보니 일등항해사인 라이커가 선장이 돼서 활약하는 내용을 다룬 타이탄(라이커 선장이 지휘하는 우주선 이름) 시리즈도 있고 피카드..

손뜨개 핸드폰 가방 - 바늘이야기 네온 홀릭 허니콤 미니 크로스백

만들어 놓은 지 거의 다섯 달이 다 된 손뜨개 가방. 핸드폰 가방이 꼭 필요했던 건 아니고... 놀러 나갔다가 바늘이야기 매장에 들렀는데 내가 한 번도 떠보지 못한 패턴이 눈에 들어왔다. 허니콤 스티치.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샘플이 요 아이보리색 가방이었다. 하얀 것이, 화사한 것이, 예쁘긴 하더라. 하지만 난 옷도 흰색은 안 입는지라... 때 타는 걸 어찌 감당하라고. 다른 색 샘플도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고 아이보리색만 기억에 남아있다. 집에 와서 홈피를 뒤져보니 민트색 같은 '에메랄드' 가방도 있다. 이 색도 이쁘다~ 하지만 내가 골라온 실은... 음하하하..... 아주 평범하고 무난한 갈색. 실 색상 이름은 '밀크 브라운'. 이름이 참 이쁘기도 하지~ ㅋㅋㅋㅋ 패키지 구성은 실 2 볼, 자석 단..

취미/손뜨개 2022.04.14

스타트렉에 빠지다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원래는 쿠팡에서 일한 경험에 대한 글로 시작하려 했었다. 그리고 열심히 블로그 관리하고 키워보리라 다짐했었다. 그런데 쿠팡 다니면서 퇴근하면 밥 먹기, 미메들의 mess 치우기, 씻기, 자기... 외에는 아무것도 못 한 것에 대한 보상 심리인지 읽고 싶은 책, 보고 싶은 영상, 손뜨개로 만들고 싶은 것 등등... 하고 싶은 게 왜 그리 많은지... 쿠팡 그만 두고 첫 주에는 서점에서 책 사들이고, 손뜨개 몰에 들어가서 폭풍 쇼핑하고, 넷플릭스 보기 시작하고... 책을 동시에 두 세 권을 읽어대다가 다 읽지도 못하고 손뜨개 하나 시작해서 끝내고, 갑자기 보석 십자수가 하고 싶어서 하나 구입해서 시작하고, 그러다가 급 영화가 땡겨서 넷플 들어가서 검색.... 거기서 망해버렸음 ㅠㅠ ..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1 - 6화

감방 벽은 다 뚫었고 탈출 경로까지 확인해서 정했는데 점호에 자꾸 발목이 잡혀 의무실까지 가는 통로 벽을 뚫을 시간이 안 나는 마이클. 좋은 방법 없을까, 하니까 수크레가 lockdown 얘기를 꺼낸다. lockdown의 사전 정의부터(콜린스 사전 버전). a security measure in which those inside a building such as a prison, school, or hospital are required to remain confined in it for a time 일정 기간 감방을 봉쇄하는 건데 운동, 식사, 점호 같은 거 일체 없이 죄수들을 감방에 가둬두는 것. 그러자면 뭔가 제법 심각한 문제가 생겨야겠지. 1. rile up 어떻게 lockdown을 하게 만들까 ..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1 - 5화

드디어 탈옥에 필요한 사람이 다 포섭되고 탈옥 계획이 본격적으로 실행되기 시작한다. 교도소 작업에 나갔다가 하나둘씩 핑계거리를 만들어 창고로 모여드는데 교도관이 참 너그럽다. 전혀 안 수상한가보다. 어쨌든 창고에 마이클, 링컨, 수크레, 아브루치가 모이고 마이클이 우리 함께 나갈 거야~ 하고 서로 소개. ㅋ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어쨌든 회의 시작. 교도소 밖의 도로 세 개 중 어느 경로로 탈출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 확인할 게 있다는 마이클. 1. pull off pull off는 차를 대다/세우다는 뜻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여기서는 뜻이 안 맞는데? 검색해보니 '성공하다/해내다/성사시키다' 등등의 뜻도 있다. 2. take out 탈옥에 성공하려면 세 도로 중 하나를 take out해야 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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