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메추리

콩스의 알콩달콩 모먼트s

꿀짱이 2023. 2. 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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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미니 메추리들 일상 공개.

지난가을부터 여러 가지 일로 마음도 복잡하고 몸도 바빠서 미니 메추리에 대한 글을 못 썼다.

녀석들 사진도 전만큼 많이 찍지 못했다.

집사 상황이야 어떻든 콩이와 알콩이는 여전히 지지고 볶으며 알콩달콩하게 지내는 중.

 

 

둘이 꼭 붙어 앉아 있는 모습만 보면 손이 자동으로 카메라를 찾는다. ㅋ

둘이 찰싹 붙어 앉아 있을 때가 제일 귀엽더라.

반반 찹쌀떡 같아~ ㅋㅋ

서로 깃털 골라주는데 꼭 뽀뽀하는 모습처럼 찍혔음 ^^

 

 

어머~ 완전 제대로 뽀뽀인데?

 

 

서로 머리도 만져주고, 자기 몸단장도 하느라 바쁜 콩스~

 

 

집수리하느라 잠시 단칸방에서 월세 살던 12월의 어느 날.

잠시 휴식 중인 콩스.

 

월세 살던 곳은 반지하 방이었는데 너무 추웠다. ㅠㅠ

실내 온도가 늘 12~15도였다.

난방을 아무리 해도 바닥만 뜨끈하고 실내 공기는 전혀 따듯해지지 않음.

엄마와 나는 집안에서도 패딩을 껴입고 지냈다. ㅠㅠ

그래서 거의 24시간 동안 보온 전구를 켜놓다시피 하고 지내긴 했는데 녀석들은 생각보다 별로 추워하지 않고 활발하게 잘 돌아다녔다.

밤에는 전구 밑에서 잤지만 낮에는 켜놓은 전구가 무색하게 계속 돌아다니던 녀석들.

쉴 때도 따뜻한 전구 아래로 가지 않고 저렇게 아무 곳에나 앉아 쉬기도.

생각보다 추위에 그렇게 취약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알콩이는 콩이가 이뻐 죽겠는가 보다. ㅋㅋㅋ

알콩이가 콩이를 다듬어주는 때가 훨씬 많다.

콩이는 밥 먹느라 바쁜데도 굳이 와서는 깃털 골라준다고 콩이 식사를 방해하기도.

 

 

또 찰싹 붙어 있는 콩스~ ㅎ

월세 방에 살 때 유독 둘이 붙어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긴 했다.

그래도 좀 춥긴 했나 보다.

어쨌든 건강하게, 무사히 한 달 살이를 끝내서 다행이다.

 

이제 미니 메추리 근황도 자주 기록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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