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단순하게 살자

로지텍 K380 키보드와 M350 페블 마우스

꿀짱이 2022. 11. 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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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를 지르고 나서 이걸 들고 밖에 나가서 사용하려고 하니 키보드와 마우스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페 같은 곳에 앉아 블로그를 하려고 해도 펜슬로 콕콕 찍어대거나 필기하듯 쓸 수는 없을 테니.

그래서 또 키보드와 마우스까지 지르게 됐다는 얘기. ^^;

 

사실 지금 쓰고 있는 마우스가 한 번씩 더블클릭 현상이 일어나서 바꿀까 생각 중이긴 했다.

바꾸는 김에 너줄너줄한 줄 좀 없애게 무선으로다가.

사용 중인 데스크탑,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모두 시커먼 색이어서 이번에는 밝은 색으로다가.

밖에 들고 나가기도 해야 하니까 가벼운 걸로다가.

 

이렇게 생각하고 검색 시작.

생각보다 쉽게 마음에 드는 게 나타나지 않았다.

일주일 가까이 블로그 리뷰들을 탈탈 털고 가격을 비교한 끝에 결국 선택한 것이 로지텍 K380과 M350이다.

개별 제품인데 거의 세트처럼 붙어 다니는 키보드와 마우스.

밝은 색도 다양하게 있는데 그냥 깔끔하게 올 화이트로 선택했다.

따로따로 사는 것보다 세트로 사는 것이 저렴.

더 저렴한 병행수입 제품도 있지만 난 한글 각인을 원해서 정품으로 선택.

한 푼이라도 더 저렴한 사이트를 찾느라 또 꼬박 이틀 동안 인터넷을 뒤지고 다녔는데, 마침 어마마마께서 카드 포인트 써야 한다고 살 것 없냐고 하셔서 넙죽 받음.

돈 한 푼 안 들었당~ ㅋ

잘 쓰겠사옵니다, 어마마마~ ㅋ

 

결제하고 이틀 후 현관 앞에 턱– 놓인 택배 상자.

룰루~

 

 

상자를 여니까 요런 종이가 나온다.

난 됐으니까 패스.

내 개인정보는 소중하니까.

그리고 난 요즘 디카페인만 마신다구.

 

 

이벤트 종이를 휙– 던져버리니 빼꼼 나온 키보드와 마우스.

완충제도 없이 이렇게 담겨 왔지만 상태 깔끔하게 잘 왔다.

 

 

실링 스티커도 확실히 잘 붙어 있고.

 

 

올 화이트~

이쁜 것~ ㅋ

 

 

기계식 풀 키보드만 쓰다가 작고 동그란 키를 누르려니 좀 어색하긴 하다.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듯.

마우스는 생각보다 묵직해서 왠지 튼튼할 것 같은 느낌.

 

뜯자마자 아이패드랑 블루투스 연동시켜놨다.

키보드와 마우스 모두 빠릿빠릿하게 연동 잘됨.

연동만 시켜놓고 일단 집에서는 안 쓰고 아끼려고 다시 고이 넣어 둠. ^^;;

날 잡아서 아이패드랑 키보드 마우스 들고 카페 가야지~ ㅎ

 

이렇게 로망 하나는 실현하는구나. ㅋ

이제 돈 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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