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을 보다가 기억해두고 싶어서 캡처해둔 장면이 있다. 스타트렉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 3, 22화 - 야만의 장막(The Savage Curtain) 표면이 온통 용암으로 뒤덮여 생명체가 살 수 없을 것 같은 행성. 센서에는 생명체가 있는 것으로 잡혀 의아해하는 엔터프라이즈. 그런데 난데없이 엔터프라이즈호의 뷰 스크린에 링컨 대통령이 나타났다! 정말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 전개~ ㅋㅋㅋ 실크햇을 쓰고 의자에 앉아 두둥실~ 웃기려고 만든 장면은 아니겠지만 난 이걸 보자마자 빵 터져서 정말 간만에 신나게 웃었다. 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이 장면을 기억하고 싶었던 건 아니고. ㅋ 인상적이긴 하다만. ㅋㅋ 링컨을 존경한다는 커크 선장은, 이 뭔지 모를 존재가 진짜 링컨이라고 믿지는 않지만, 어쨌든 예복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