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처음 홍삼물을 먹인 후 다음날 바로 기운을 차린 알콩이를 보고 다른 녀석들에게도 홍삼물을 먹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절기 보양을 위해. 나도 안 하는 보양을 미메에게 해주고 있다. ㅎ 그런데 달콩이는 주사기로 약을 잘 받아먹지만, 잘 먹는 정도가 아니라 쫓아다니며 먹을 정도로 좋아하지만 알콩별콩은 그렇지 않다. 녀석들을 일일이 쫓아다니며 붙잡아 주사기로 먹이기는 힘들겠지... 그랬다가는 보양시키려다 스트레스만 줄 것 같다. 그래서 그냥 그릇에 홍삼물을 담아서 줘보기로 했다. 스스로 마시면 좋고, 안 마시면 어쩔 수 없고. 그렇게 되면 알콩이만 주사기로 먹이기로. 주사기를 보면 달콩이도 쫓아와 먹으려 들겠지. 그럼 달콩이까지 먹이고. ㅎ 어제 오전 9시 30분쯤. 알콩이 감빵생활할 때 썼던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