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이가 아팠을 때 생각했던 것들, 대처 방법을 정리해 두고 싶었다. 그런 일은 없어야겠지만 혹시라도 또 어느 녀석이 아플 때에 대비해서 기억도 해둘 겸. 쬐그만 주사기에 약 넣는 방법이라던가, 꿀을 먹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같은 문제들. 알콩이가 아팠던 것이 벌써 한 달 전이다. 아프면서 일주일 정도 못 먹은 것을, 다 낫고서 보충하다 못해 넘쳤는지 지금은 세 녀석 중 제일 통통하다. 잘 먹고 좀 크기도 해서 예전 몸매 회복하나 했는데 계속 잘 먹어서 여전히 동글동글하다. 발로 톡 차면 데구르르 굴러갈 것 같이 생겼다. ㅋ 며칠 전, 저녁을 먹다가 녀석을 보고 있으려니 마동석이 생각난다고, 이름을 동석이로 바꿀까 했더니 엄마가 뿜으심. 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인지 내가 볼 때마다 밥그릇에 들어가 있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