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끝무렵부터 한번 타보자고 벼르던 화성어차를 드디어 타고 왔다. 원래는 10월 중순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화창한 토요일에 '날씨도 좋은데 어차 타러 가자~' 했었다. 그런데 혹시나 해서 검색을 좀 해보니 예약을 해야 한다고... 당일에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해도 되지만 화성어차 인기가 많아서 예매를 하는 게 좋단다. 부랴부랴 예약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아니나다를까 표가 없다. ㅠㅠ 특히 주말은 다 매진. 평일 표는 좀 남아 있었는데. 우리는 주말에만 시간이 되는지라 결국 3주 후의 표를 예매해놓고 기다렸다 타게 됐다. 요즘 화성어차는 코로나 때문에 거리두기를 하느라 좌석의 50%만 운영한단다. 그래서 더 표가 없는 것 같다. 검색 포털에서 '수원 화성어차 예약'으로 검색해서 예매 사이트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