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나섰던 나들이길에 수원 화성에도 잠시 들렀더랬다. 서장대에서 내려다본 전망이 시원하고 무척 좋았고 야경이 근사하다는 얘기를 들었던 터라 밤경치 구경하러 꼭 가리라 마음먹었더랬다. 토요일 오후. 엄마가 저녁 먹고 화성 야경 구경하러 가볼까~ 하신다. 내가 어디 가자고 하면 귀찮다, 피곤하다 안 움직이려고 하는 양반인데. 말이 나왔으니 움직여야지. ㅋ 그렇게 또 나선 수원 화성 나들이. 지난번처럼 화서문에서 걷기 시작했다.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되도록 사람들 피해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이날은 불가능. 사람이 많아 그런지 화서문에서 서장대 올라가는 길목에 공항검색대처럼 생긴 소독약 나오는 기계 설치해놓고 열 체크도 하고 그랬다. 그러고보니 9월 25일(개막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