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 베이글을 알게 된 건 정말 우연이었다. 크리스마스 무렵 사촌들이 모인 단톡방에서 소소한 선물들을 주고받고 있었더랬다. 카톡에서 선물할 거리를 찾다 점점 상품 구경에 빠져들어 선물을 다 한 다음에도 한참을 둘러보고 다녔다. ^^; 그러다 발견한 베이글. 이름이 특이해서 눈에 들어왔다. 훕훕? 왜 훕훕이야? 훕훕이 뭐야? 궁금해서 살펴보는데 계란, 버터, 우유 등을 쓰지 않고 만든다는 글이 눈에 들어온다. 오호~? 더 궁금해진다. 아예 네이버로 나와서 본격 검색. 종류가 꽤 다양하다. 나만 몰랐지 유명한 베이글 베이커리인가보다. 스토어에 들어가서 구경하다 핑크빛이 도는 딸기 베이글에 낚여버렸다. ㅎ 핑크핑크 통통한 베이글이 왜 그리 이뻐 보이는거니? ㅋㅋ 오랜만에 아침식사로 베이글을 먹어볼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