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앉아 미메들 사진 찍으며 놀던 어느 날. 조금 상대해주더니 귀찮다는 듯 나를 돌아 문 뒤쪽으로 가버리는 달콩. 그런 달콩이 꽁무니를 쫄래쫄래 따라가는 알콩. 문 뒤에 숨어 쉬려는 줄 알고 계속 귀찮게 하려고(^^;) 카메라를 들이댔는데 멈추지 않고 계속 가는 달콩. 그 뒤를 바짝 따라가는 알콩. 어디 가니, 달콩?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틈으로 쏙~ 나가버리는 달콩. 그 뒤를 허둥지둥 따라나가는 알콩. 뒷모습이 왜 이리 귀엽냐~ ㅋㅋㅋㅋ 아니, 왜 넓은 문을 두고 굳이 그 좁은 틈으로 나가는 거야? 집사 따라오지 말라고 일부러 그러는 거냐? ㅋ 그런다고 내가 못 따라갈 줄 알았다면 잘못 생각한 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미니 메추리 키우는 법에 관한 글을 번역하면서 미메 사육장 철망 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