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내가 미니 메추리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사실이 있다. 녀석들이 가끔 납작 엎드려서 '삐요삐요' 목울음 소리 내는 행동. 땅콩이가 그런 행동을 자주 해서 난 별 생각없이 암컷이 하는 행동이려니 했다. 그런데 카페글들을 읽어보니 수컷도 하는 행동이란다. 허... 이름도 있다. '뽀잉뽀잉' 미메의 애교란다. 알콩달콩별콩이 다 뽀잉뽀잉을 해서 '세상에~ 셋 다 암놈이야?' 했는데 그게 아닐 수도 있다는... 아니, 오히려 지금 두 놈이 수컷으로 짐작되는 행동을 보여서 멘붕 ㅎ 며칠 전에 달콩이가 '쪼쪼'를 했다. 보통은 수컷의 구애 행동이라고 했다. 맛있는 먹이를 입에 물고 '쪼쪼' 소리를 내서 암컷에게 먹이를 양보하는 행동. 암컷은 새끼에게 한단다. 손으로 알곡을 주는데 달콩이 녀석이 알곡 하나를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