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식구 이름을 별콩이로 지어줬다. 달콩이 동생 별콩이. 덩치는 제일 크지만 서열은 우리집에 온 순서대로~ ㅎ 실제로도 한식구가 된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제일 눈치를 보고, 알콩달콩이가 하는 것 다 따라한다. 하는 짓이 진짜 막냇동생같다. 7월 5일 알콩달콩이 16일, 별콩이 2일 째. 별콩이 이사온 지 하루만에 거의 다 적응했다. 첫날밤도 셋이 뭉쳐서 무사히 잘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알콩달콩이 따라다니며 잘 먹고 잘 논다. 일하다 책상 밑을 보니 저렇게 얌전히 앉아 쉬고 있다. 알콩이가 별콩이를 마음에 들어하는 듯. ㅋ 달콩이는 쿨하게 혼자 떨어져 있고 알콩별콩이가 붙어있다. 가만 보면 알콩이가 별콩이를 따라다니며 깃털도 골라주고 다정하게 군다. 착한 녀석. 오후에는 잠시 거실까지 산책 나갔다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