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격리 해제 나흘째. 열흘 전 저녁부터 아프기 시작(아픈 걸 발견)해 일주일 정도 격리되어 약 먹고 회복. 친구들이 눈앞에서 왔다 갔다 하는데 혼자 격리되어 있는 것에 스트레스가 많은 듯해 격리 일주일 만에 풀어줬는데 다행히 지금까지 모두들 건강하다. 알콩이는 풀려난 후부터 식욕이 폭발했다고 했는데 정말 나흘 동안 엄청 먹어댔다. 아프고 격리되어 있는 동안 제대로 못 먹어 너무 말랐더래서 잘 먹는 걸 보고 흐뭇~ 오늘 저녁. 거실에서 노는 녀석들을 지켜보는데 알콩이가 좀 이상해보인다. 아파 보이는 건 아니고 뭔가 되게 통통한 느낌. 아니 통통하다기보다 똥똥한 느낌... '짜리몽땅'이란 표현을 이럴 때 쓰는 거였던가... ^^; 나흘 동안 가열차게 먹어대더니 통통해진 건 좋은데 키가 안 자라고 옆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