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허~ 웃고 시작하련다. 우리집 미니 메추리들 성별이 몇 번을 바뀌었는지.. 아니지. 녀석들 성별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었지만 집사가 맘대로 이렇게 저렇게 짐작해버린 거지. 허.허. 처음에는 뽀잉뽀잉~ 하는 걸 보고 세 마리 모두 암컷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뽀잉뽀잉은 수컷도 하는 애교였음. 아성조때, 달콩이가 한 성격하는 데다 알콩이와 별콩이가 달콩이를 엄청 따라다니며 애교 부리고, 결정적으로 녀석이 쪼쪼를 하는 바람에 일찌감치 달콩이는 수컷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허~ 그러고보니 뭐야, 달콩. 쪼쪼는 왜 한 거야? 암컷은 새끼한테만 한다고 해서 달콩이 수컷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는데... 갑자기 알을 낳아버리니 당황스럽잖아. ㅎ 그리고 2주쯤 전부터 알콩이가 별콩이와 짝짓기를 시작해서 알콩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