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미니 메추리 병아리 길들이는 방법에 관한 위키하우의 글을 번역해서 올렸는데 오늘은 미니 메추리 성조 길들이는 방법에 관한 글을 번역해봤다.
2021.06.04 - [미니 메추리] - 미니 메추리 병아리 길들이기
미니 메추리 병아리 길들이기
위키하우에서 미니 메추리 관련 글을 찾아보는데 길들이는 방법에 관한 글이 눈에 들어왔다. 메추리 아기 길들이는 법과 메추리 성조 길들이는 법이 있다. 오늘은 아기 메추리 길들이는 법 번역
jaeminane.tistory.com
병아리든 성조든 미메를 길들이려면 기본적으로 제대로 돌보고, 나와 주변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시간을 주고, 조심스럽게 다루고, 무엇보다 인내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은 똑같다.
단, 어른 미메는 병아리보다 길들이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고 미메 개체의 성격에 따라 길들여지지 않는 녀석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겠다.
원문 링크
https://www.wikihow.com/Tame-a-Fully-Grown-Quail
How to Tame a Fully Grown Quail
Quail are small birds that can be kept as pets, and in some cases can become tamed pets. However, taming quail—and especially adult quail—is not easy and takes a lot of patience due to their skittish nature. Your best bet is to provide...
www.wikihow.com
메추리는 반려동물로 키울 수 있는 작은 새이며 때로는 길들일 수도 있다. 그러나 메추리를 길들이는 것은, 특히 다 자란 메추리 성조일 경우 쉽지 않으며 겁이 많은 메추리 성격 때문에 인내심이 많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메추리를 제대로 돌보면서 서서히 내 존재에 익숙해지도록 한 후 메추리가 나와 교감하는 것을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파트 1 인내심을 갖고 현실적으로 길들이기 시작하기
1. 가능하면 성조 대신 부화한 병아리를 길들인다. 메추리는 태생적으로 겁이 많아 길들이기 쉬운 동물은 아니다. 특히 다 자란 메추리는 길들이기 쉽지 않다. 따라서 아직 길들이지 않은 메추리 성조가 있는 경우, 정말로 메추리를 길들이고 싶은지 또는 길들일 필요가 있는지 잘 생각해본다.
- 다른 방법으로, 메추리 종란을 구매해 부화시키는 것도 고려해본다. 성조보다 아기 메추리를 길들이기가 훨씬 쉽다. 기본적으로 차분한 태도로 메추리와 교감하고 올바로 돌봐야 한다.
2. 메추리를 잘 보살핀다. 메추리가 행복할수록 더 잘 길들일 수 있다. 품질이 좋은 먹이와 신선한 물을 주고, 메추리가 불안해할 만한 것을 없애고, 넓고 깨끗한 사육장에서 키우며, 아픈 곳은 없는지 늘 살핀다.
- 메추리를 매일 보살핀다는 것은 또한 메추리와 매일 교감하게 됨을 의미한다. 그러면 메추리가 내 존재에 익숙해지는 데 도움이 되며 이는 메추리를 길들이는 데 필수적이다.
3. 새로 데려온 메추리 성조를 길들이기 전에 메추리가 적응할 시간을 준다. 새로 데려운 메추리가 적응할 수 있게 해준다. 데려오자마자 곧바로 필요 이상으로 교감하려 하면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므로 최소한 일주일은 내 존재와 새 환경에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다.
- 첫 주 동안에는 적절히 돌보는 데 필요한 정도로만 상호작용하도록 한다.
4. 길들이기에 성공하고 싶다면 마음을 다스리고 인내심을 갖도록 한다. 메추리를, 특히 다 자란 성조를 겁을 주거나 강제적인 방법으로 길들일 수는 없다. 그렇게 하면 메추리가 나를 무서워하게 될 뿐이다. 절대로 메추리를 강제로 붙잡거나, 메추리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메추리를 쫓아가거나(메추리가 탈출하려는 경우 외에), 메추리 머리 위 또는 뒤에서 접근하지 않도록 한다.
- 메추리 성조를 길들이는 데 시한을 두려고 하지 말자. 길들이는 과정에는 각각 나름의 시간이 걸리는 법이다.
5. 거부하는 메추리를 억지로 길들이려 하지 않는다. 모든 메추리 성조를 길들일 수는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메추리는 본질적으로 잘 놀라고 겁이 많은 생물이어서 이런 본성을 극복하도록 훈련할 수 없는 메추리도 있다.
- 메추리 애호가들 중 몇몇은 미니 메추리는 길들이기가 무척 어렵지만 coturnix와 bobwhite는 그보다 조금 쉽다고 말한다. 그렇기는 하지만, 개별 메추리의 성격도 품종만큼이나 중요하다.
파트 2 친밀함 쌓기
1. 매일 메추리가 허용하는 만큼 다가간다. 먹이를 주는 시간 또는 다른 일상적인 돌봄 시간 외에, 천천히 차분하게 메추리 사육장에 다가간다. 메추리가 겁내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 한도에서 가능한한 가까이 간다. 메추리가 사육장 벽을 따라 달리는 것은 겁을 먹었다는 확실한 신호다. 메추리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이 "안전 거리"를 매일 조금씩 좁힐 수 있으면 제일 좋다.
- 내 모습을 보자마자 메추리가 겁먹은 반응을 보이면 메추리 시야에서 벗어나지는 말고 할 수 있는 한 멀리 떨어져 있는다. 시간이 지나면 메추리가 안정을 찾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해당 메추리는 길들이지 못할 수도 있다.
- 날마다 메추리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는 선까지 "안전 거리"를 조금씩 좁혀 본다. 부정적 반응을 보이면 메추리가 진정하는 선까지 물러난다. 이상적으로는 1-2주 후면 "안전 거리"가 사육장 바로 옆까지 줄어들 것이다.
2. 매일 20분 정도 "안전 거리"에서 메추리 옆에 조용히 앉아 있는다. 메추리 길들이기는 메추리가 나를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하지 않도록 메추리가 내 존재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다. 날마다 메추리가 허용하는 한 가까이 앉아 메추리가 나를 볼 수 있게 한다.
- 매일 최소한 20분은 앉아 있어야 한다. 이렇게 앉아 있는 동안 아무 것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고 원하면 책을 읽어도 된다. 자꾸 돌아다니거나 큰 소리로 얘기하는 등 메추리를 겁먹게 하는 행동만 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3. 메추리 옆에 조용히 앉을 수 있게 되면 메추리에게 말을 걸어보자. "안전 거리"가 사육장 바로 옆까지 좁혀지면 차분하고 안심시키는 어조로 메추리에게 목소리를 들려주자. 아픈 친구에게 하듯 부드러운 목소리로 메추리에게 말을 걸거나, 조용히 휘파람을 불거나, 노래를 해준다.
- 큰 소리로 얘기하거나 노래하지 말아야 하고 소리치는 것은 절대 안 된다.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데 집중한다. 목소리를 들려주면서 메추리를 바라본다.
- "안녕, 추리야, 오늘 기분 좋아 보이네? 밥 먹고 있었구나" 같은 말들을 해보자.
4. 메추리가 볼 수 있는 곳에서 일상적인 활동을 한다. 일주일 정도 "안전 거리"에서 목소리를 들려준 후, 사육장 근처에서 일상적인 일들을 하며 메추리에게 계속 말을 걸어보자. 실외에 있다면 낙엽 쓸기나 정원 가꾸기 등을 할 수 있다. 실내에 있는 경우에는 바닥 청소나 화분에 물주기 등을 해보자.
- 진공 청소기를 돌리거나 잔디 깎기, 음악을 크게 틀고 춤추는 일 등은 하지 않는다.
(우리집 땅콩이는 아기 때는 부엌에서 그릇 달그락거리는 소리에도 흠칫거리고 음악 소리에 스트레스를 반응을 보이곤 했는데, 풀어 키우면서 몇 달 지나니까 바로 옆에서 청소기를 돌려도 놀라지 않고 태연하게 돌아다녔다. 물론 맨 처음에는 깜짝 놀라 폴짝 뛰었지만 두어 번 만에 익숙해져서 신경도 안 씀. 자기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가 아니라고 여겨지면 마음을 놓는 듯했다. 미니 메추리치고는 대범한 성격?)
- 일상 활동을 시작했을 때 메추리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곁에 앉아있기로 돌아가고 다음날 다시 시도해보자.
파트 3 손으로 먹이 주기, 쓰다듬기, 들어올리기
1. 최대 10분 정도 메추리 사육장에 손을 넣고 있어보자. 내가 사육장 곁에 있어도 메추리가 차분하게 지내게 되면 조심스럽게 천천히 사육장 안으로 손을 넣어본다. 손바닥을 펴고 가능한한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는다.
- 메추리가 부정적으로 반응하면 손을 꺼내고 다음날 다시 시도한다.
- 손을 넣어도 메추리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 시간이 10분이 될 때까지 손을 넣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간다.
- 손 넣기 10분에 도달하거나 메추리가 차분하게 자주 내 손에 다가오게 되면 다음 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다.
2. 메추리에게 손으로 간식을 준다. 사육장 안에 손 넣기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손으로 메추리 사료나 좋아하는 간식(밀웜 등)을 주자. 메추리가 10분 안에 다가와서 손에서 받아먹지 않으면 다음날 다시 시도해보자.
- 간식을 먹으라고 메추리 얼굴 앞에 억지로 손을 들이밀지 말고 메추리가 스스로 와서 먹도록 가만히 있어야 한다. 결국에는 타고난 두려움을 극복하고 손에서 받아먹게 될 것이다.
- 메추리가 손에서 먹을 것을 다 먹고나면 달래는 듯한 목소리로 말을 걸어본다. 그 다음날에는 메추리가 먹는 동안 말을 걸어본다.

3. 메추리 쓰다듬기를 시도해보자. 메추리가 손에서 먹을 것을 받아먹은 후 계속 근처에 머물면서 차분히 있다면 천천히 손가락을 들어 목 바로 아랫부분을 쓰다듬어보자. 부정적으로 반응하면 다시 손바닥을 편 자세로 돌아가 조용히 기다리고 다음날 다시 시도해보자.
- 목 아래를 쓰다듬어도 메추리가 가만히 있으면 아주 부드럽게 머리 쓰다듬기를 시도해보자. 메추리가 놀라지 않게 천천히 손을 머리 위로 가져간다.
- 어떤 메추리는 위에서 쓰다듬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 포식자(대개 큰 새들)가 위에서 공격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위에서 접근하는 것에 겁을 낸다.
4. 차분히 메추리 들어올리기를 시도해보자. 메추리가 내 손을 완전히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되면 메추리가 간식을 먹으러 스스로 내 손에 올라오게 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메추리가 손 위에 올라오면 아주 천천히 들어올려 본다. 메추리가 겁을 먹기 시작하면 손을 내려주고 다음날 다시 시도해본다.
- 손을 들어올려도 메추리가 가만히 있으면 다른 손으로 메추리 몸 옆을 아주 부드럽게 감싸잡는다. 메추리를 꼭 쥐거나 손으로 덮어버리지 말자. 메추리가 떨어지거나 도망치지 않게 대비하기만 한다.
5. 날마다 루틴을 유지한다. 매일 일정 시간 동안 메추리 길들이기를 계속한다. 메추리가 오랫동안 손 안에서 가만히 있을 만큼 편안해질 수도 있다.

- 메추리에게 어깨에 올라앉도록 가르치려고 하지 말자. 길들여진 메추리라도 쉽게 겁을 먹고 떨어지거나 도망치려고 하다가 다칠 수 있다.
(땅콩이같은 경우, 일부러 어깨에 앉히려고 해본 적은 없는데 녀석이 스스로 올라오고는 했다. 주로 먹을 것을 들고 있을 때. ㅎ 우리 식구들은 소파에 앉는 것보다 소파를 등받이 삼아 바닥에 앉는 때가 많은데, 비스듬히 기대앉아 있으면 겁도 없이 몸을 타고 올라와 어깨에 앉아 먹을 것을 빼앗아 먹곤 했다. 가끔은 내 허벅지로 올라와 점프해서 소파로 올라온 다음 어깨로 접근하기도. 똑똑한 녀석~)

Q & A
(Q&A는 유용해 보이는 내용만 몇 개 골라 번역해봤다. '흰색 메추리도 길들일 수 있나요' 라든지 '메추리에게 말하기를 가르칠 수 있나요' 같은 질문은 생략.)
Q. 메추리가 사육장 벽을 따라 왔다갔다 달리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A. 메추리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겁을 먹었다는 신호입니다. 주인 손에 올라오게 된 메추리라도 주인이나 근처에 있는 동물에게 쉽게 겁을 먹습니다. 그럴 때는 뒤로 물러나거나 메추리 눈높이에 맞춰 앉아 보세요. 손을 천천히 내밀어 먹을 것을 줘봐도 좋습니다.
Q. 메추리를 사육장 밖에 꺼내 놓으면 마구 흥분하는데 왜 그런가요?
A.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유로워진 것에 흥분해서 그러는 것일 수도 있고요. 사육장 밖으로 나왔을 때 얌전해지도록 간식 등을 이용해 동기를 부여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덜 흥분하게 될 것입니다.
Q. 메추리가 사육장 밖에서는 얌전한데 안으로 들어가면 난리가 납니다.
A. 모든 동물은 사육장 안에 갇혀 지내는 걸 싫어합니다. 혹시 사육장이 너무 좁지는 않은가요?
Q. 메추리를 길들이려면 꼬박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는 건가요?
A. 그보다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메추리 길들이기는 어려운 과정이어서 많은 인내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메추리가 주인에게 익숙해지는 데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Q. 저희 메추리는 유난히 시끄러워요. 왜 그럴까요?
A. 다른 많은 새들이 그렇듯 메추리도 자주 시끄러운 소리를 냅니다. 메추리가 겁을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자연스러운 본성일 수도 있습니다.
Q. 저희 메추리는 사과를 아주 좋아합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고 줘도 되나요?
A. 네. 사실 껍질을 벗겨서 주면 메추리가 영양가 높고 맛있는 과육을 먹는데 도움이 됩니다. 메추리 스스로 껍질을 뚫고 먹을 수 있지만 껍질을 벗겨 주면 메추리가 편하겠죠. 원하는 만큼 사과를 주세요.
팁
- 메추리를 길들이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인내심을 갖자. 조급해서 길들이는 과정을 서두르면 오히려 지연되거나 길들이기를 아예 망칠 수 있다.
- 메추리를 길들이려면 많은 교감이 이루어져야 한다. 손타고 자란 메추리를 다른 새보다 길들이기 쉬운 이유가 바로 이때문이다.
- 메추리는 집단 생활을 하는 새이기 때문에 혼자 있으면 우울해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쌍으로 키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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