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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 병아리 돌보는 법

메추리와 관련된 위키하우의 How to 시리즈 두 번째. 아기 메추리 돌보는 방법 되시겠다. * 본문 그림도 위키하우에서 가져옴. 원문과 그림 위치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www.wikihow.com/Care-for-Quail-Chicks 완전히 자란 메추리는 작은 새인데, 병아리일 때는 정말정말 조그맣다. 태어나서 첫 5주 동안 다른 동물이 가까이 올 수 없는 곳에 육추기를 두고 부드러운 베딩을 깔고 충분한 음식과 물을 주면 이 작은 새들을 쉽게 돌볼 수 있다. 깃털이 다 자랄 때까지는 온열 램프를 켜서 따뜻하게 해주고 단백질이 풍부한 메추리 초이 사료를 먹인다. 메추리가 성장함에 따라 더 큰 사육장과 메추리의 관심을 끌 더 많은 놀거리를 마련해주어야 한다. 파트1 육추기 세팅 1. 메추리 병아리에게 ..

미니 메추리 2021.05.03

비우기 네 번째

물건을 줄이기로 마음 먹고 탄력 받아서 책을 상자째 팔고 덩치 큰 자전거도 비웠는데 잠시 정체기가 왔다. (얼마나 비웠다고 벌써... ㅠㅠ) 책에서 자꾸 막히는 것 같다. 가장 많은 짐이 책인데 안 읽고 모셔둔 책이 많다보니 한 번은 읽어야지, 하는 생각에 비워지지가 않는다. 일주일 전에 자전거를 비운 후, 추가로 비운 물건은 입을 때마다 불편해서 짜증나던 티셔츠 한 벌과 CD로 구워놨던 오디오북. Audible에서 다운받은 오디오북인데 아날로그형 인간이다보니 디지털 파일 형태로만 갖고있는 게 왜 그리 못미덥던지. CD 수십 개를 구웠더랬다. 물리적 형태로 갖고 있어야 진짜 내 것인 것 같아서 CD에 있는 사진을 굳이 출력해서 앨범 권수를 늘린 적도 있었더랬지. 나란 인간... 좀더 디지털 세상에 적응하..

미니 메추리를 키우기 전에 고려할 사항

구글에서 미니 메추리에 대해 검색하다가 괜찮은 글을 하나 발견했다. 미니 메추리를 키우기 전에 생각해봐야 할 사항을 정리한 글이다. 위키하우에 있는 글인데 혹시나 싶어 찾아보니 한글판 위키하우에는 없다. 미니 메추리는 개나 고양이에 비해 키우는 사람이 훨씬 적어서 그런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하지 않다. 새를 키우는 사람들도 대부분 앵무새 종류를 키우는 것 같다. 나도 미니 메추리 관련 정보는 생명 충전소 카페나, 미니 메추리를 키우는 사람들의 블로그에서 주섬주섬 얻어들었다. 그렇게 주워들어서 대충 알고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정리하는 의미에서 번역해봤다. 원문 페이지는 여기. www.wikihow.pet/Know-if-Button-Quail-Are-Right-for-You How to Kno..

미니 메추리 2021.04.20

비우기 세 번째

자전거 비우기에 성공! 10년도 더 전에 아빠에게 사드렸던 좌식 헬스 자전거. 너무 오래된 모델인데다 몇 년 동안 사용하지 않아서 과연 누가 사려고 할까 싶었다. 오래돼서 그렇지 상태는 깔끔한데. 혹시나 싶어 중고 헬스 자전거 취급하는 곳을 검색해서 문의해봤다. 사진을 찍어달라해서 보냈더니 2만원에 매입하겠다고. 오예~ 그런데 사진이 너무 이쁘게 잘 나왔나보다. 자전거를 가지러 오셔서 보더니 사진과 많이 다르다며 절반을 깎으셨다. 허허~ 그래도 그게 어디야. 그냥 내놓으면 폐기물 스티커 사서 붙여야 하는데. 게다가 이렇게 큰 덩치를 쓰레기로 내놓는 것도 망설여지고. 덩치만큼 무거우니 내가 들어서 내놓을 수도 없다. 말이 나온 김에 궁금해서 우리 동네 대형 폐기물 수수료를 알아봤다. 구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넷플 드라마 어둠 속으로 - 원작 소설 미리보기

* 본문 책 이미지는 모두 아마존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가져옴 (www.amazon.com/Old-Axolotl-Hardware-Dreams-ebook/dp/B00UTUMM3E/ref=sr_1_1?dchild=1&keywords=The+old+axolotl%27&qid=1618636947&sr=8-1&asin=B00UTUMM3E&revisionId=f46bd043&format=1&depth=1) * 폴란드 작가 야체크 두카이Jacek Dukaj의 소설 ​ 넷플릭스를 둘러보다가 라는 벨기에 드라마를 알게 됐다. 드라마 정보를 보니 꽤 재미있을 것 같다. 그런데 원작 소설이 있단다. 영화든 드라마든 원작 책이 있다고 하면 안 찾아보고 못 배기는 나. 한글 책은 없는것 같고 아마존에 가니 있다. 제목이 . 웬 ..

비우기 2일 차 - 작심삼일을 계속하자구

비우기 실천 2일 차. 작심삼일이 될지언정 일단 해보기는 하는 거다. 어제 고이고이 싸둔 책 한 상자는 아침 일찍 택배아저씨가 가져가셨고, 오늘은 버릴 책 한 상자와 이면지 다발을 추렸다. 묵은 잡지와 너무 오래되고 빛이 바래 팔 수 없는 소설 몇 권. 종이도 버리기 아까워 이면지로 쓸 거라고 잔뜩 쌓아뒀는데 몇 년이 지나도록 그대로 책장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다. 요즘 손글씨 쓸 일이 거의 없으니까. 학생이라면 수학 문제 푸는 용도로라도 쓰련만. 우리집 책장에서 먼지만 덮어쓰고 있느니 재활용돼서 요긴하게 쓰이길 바라며 분리배출 결정. 비우기로 결심한 또 하나의 욕구템. 애증의 스타워즈 영화 시리즈를 보러 갔다가(깨어난 포스였지 아마) 동글동글한 녀석이 탐나서 업어온 팝콘통. ㅠㅠ 찾아보니까 영화가 201..

내맘대로 미니멀 라이프 - 알라딘에 책팔기로 시작

미니멀 라이프. 늘 생각만 하고 실천은 제대로 못하고 있는 라이프.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짐을 좀 덜어내고 싶은 마음이 들어 책을 약간 정리했다. 주말에 외출하면서 몇 권 들고 나가 팔았고(36,600원 벌었다~) 집에 와서 큰맘먹고 알라딘 중고박스를 주문했다. 이상하게 책은 죄책감을 덜 갖고 쉽게 지르는 경우가 많아서 욕심껏 사서 쟁여두고 읽지 않은 책도 많다. 반성...... 가득하다 못해 넘치는 책장을 보면서도 읽고나서 팔아야지, 읽어야지, 읽어야 팔지, 이러며 지내기를 어언...... 또 반성. 그렇게 욕심대로 책이며 물건을 이고지고 살다가 결국 며칠 전에 제대로 큰 사고를 치고 뒤늦게 후회하며 물건 정리를 시작했다. 소유욕, 게으름, 안일함의 대가가 너무 뼈저리다. 오늘 알라딘 중고박스가..

카카오뱅크 계좌 개설하다(feat. 쏠 자동이체 해지)

아날로그형 인간의 새로운 도전 하나. 카카오 뱅크 계좌를 만들었다. 언제부터였나, 사촌들끼리 모임 통장을 하나 만들어 매달 회비를 조금씩 모으기로 했다. 그런데 계좌가 카카오 뱅크 계좌다.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일단 의심을 먼저 품고 한참을 지켜본 후 안전하다 싶으면 건드려보는 나(주식 투자 절대 못하는 성격). 그래서 온라인 쇼핑도, 인터넷 뱅킹도 거의 모든 사람이 이용하는 중에도 끝까지 버티다(?) 합류한 케이스. 사실 모바일 뱅킹 앱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도 몇 달 안 되었다. 그런 내가 인터넷 은행을 이용하다니! 내 기준으로는 '얼리 어답트'한 거다. '얼리 어답트'라 해놓고 새삼 궁금해져서 카카오뱅크가 언제부터 시작됐나 검색해봤다. 2017년 7월에 영업 개시했네. 은행이 생긴지 4년이 ..

리디 페이퍼 프로와 리디 셀렉트 결합 상품 구매

완전 충동구매! 크레마 카르타를 갖고 있었는데 작년 이맘때쯤 벽돌이 되어버렸다. 그때 이북 리더기는 또 사지 말자 다짐하고 잘 지내왔는데 그만..... 리페프와 셀렉트 결합 할인이 눈에 들어와 버린 거다. 흠... 2017년에 나온 기기인데... 재고 소진을 위한 행사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긴 하는데... 사고 나서 좀 있음 신제품 나오는 거 아냐? 기다렸다가 신제품 나오면 살까?라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나라는 인간, 얼리어답터는 절대 아니어서 신제품이 나와도 고민하다 결국 사더라도 몇 년 지나 구식이 됐을 때 살 확률이 거의 98%. 게다가 크레마도 처음 얼마간은 잘 썼는데 점점 종이책으로 돌아가게 돼서 한 1~2년은 잘 안 썼더랬다. 크레마를 사기 전에도 고민을 엄청 오래 했었지. 크레마 전에도 북큐..

첫 이야기

블로그를 해보기로 마음먹고 나서 실제로 만들기까지 일주일 정도 고민했나 보다. 이유는 별거 없다. 첫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이런 얘기도 해보고 싶고 저런 얘기도 해보고 싶고, 생각은 있지만 블로그 열자마자 '나 이랬는데, 저랬고, 어쩌고 저쩌고~~' 그러면 느닷없으니까. 어찌 보면 별것 아닐 수 있는 이런 이유로 몇 날을 고민하다가 애초에 왜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는지에 생각이 미쳤다. 흠... 그러게 왜 하고 싶어졌을까. 첫 조카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었을 때도, 집안일로 마음이 어지러워 누구든 붙들고 하소연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을 때도, 일 때문에 스트레스가 머리끝까지 올라 몸까지 아파졌을 때도 일기조차 제대로 써본 일이 없었는데. 굳이 이름 붙이자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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